울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의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환경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다짐을 위해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환경 보전에 공이 있는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및 공무원 등 24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5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