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서울대병원 ‘스마트방사선 의과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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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서울대병원 ‘스마트방사선 의과학’협약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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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암 정복 기술로 주목받는 ‘중입자치료’ 등 방사선 의과학 분야 연구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암 정복 기술로 주목받는 ‘중입자치료’ 등 방사선 의과학 분야 연구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UNIST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입자치료 중심의 스마트 방사선 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의료산업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중입자치료는 중입자가속기를 통해 가속된 탄소(C)나 헬륨(He) 같은 무거운 입자를 인체에 쪼일 때 나타나는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최신 방사선 치료다. 기존 X선 치료나 양성자 치료보다 암세포 살상력이 높으며, 정상조직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알려졌다.

UNIST와 서울대병원은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하는 스마트 방사선 의과학 분야에서 융합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인력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2026년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 개원 시 인력교류와 공동연구가 확대되면 동남권에 방사선 의과학 분야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그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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