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즉시 민원서비스제도 개선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민생각함과 울산교육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단을 통해 제안된 민원제도 개선 국민의견 중 실행 가능한 서비스를 즉시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집된 18개의 의견 중 즉시 실행 가능한 4가지 서비스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류 방문 전달서비스 △검정고시 단체접수기관 제증명 발급 방법 개선 △아침을 여는 고객지원실 운영 △지방공무원 개인별 호봉획정 게시판 운영 등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류 방문 전달서비스’는 교육청 방문이 힘든 거동 불편자 또는 노약자가 사전에 교육청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고객지원실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 민원인을 직접 방문해 민원서류를 전달해 주는 서비스로 이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시도교육청 최초로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출근 전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아침 고객지원실’을 오전 7시부터 운영해 맞벌이 부부 등에게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