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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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과학기술원)-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 협약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6.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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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와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모빌리티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 협약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

UNIST와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모빌리티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 협약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공동연구실은 이달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충전하는 ‘솔라 루프’(solar roof)를 출시해 몇몇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솔라 루프’는 주차는 물론 주행하며 충전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다. 하지만 솔라 루프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려면 무게와 효율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UNIST는 설명했다. 공동연구실은 차량용 태양전지에 적합한 ‘고효율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소자’를 개발한다.

UNIST는 페로브스카이트 단일 소자 태양전지의 세계 최고 효율(25.7%)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석상일 특훈교수와 최경진 교수, 양창덕 교수를 주축으로 효율 35%에 도전하는 알키미스트 과제를 진행 중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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