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미확보 무산됐던 양산 주남산단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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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미확보 무산됐던 양산 주남산단 재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6.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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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지 미확보로 지난 2020년 지정 해제됐던 경남 양산시 서창산단 인근의 주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주)콜핑 등 주남일반산업단지(이하 주남산단) 사업시행사가 최근 산업단지 예정지 인근 축사를 포함, 사업예정지 토지소유권을 58% 이상 확보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로 재지정을 받았다.

주남산단은 양산시 주남동 일대 서창산단 인근에 총 25만6913㎡(7만7716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산단은 12개 회사가 실수요 개발방식의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2017년 6월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주남산단은 토지소유권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자 결국 산단 지정이 해제됐다.

주남산단은 부산~울산간 기존 7호 국도와 2019년 4월 개통한 부산~울산간 7호 국도 우회도로와도 연결되는 등 접근성과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800명 정도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사로부터 주남산단 산업단지계획 승인요청이 들어온 만큼 관계기관(부서) 협의와 경남도의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산업단지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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