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K-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온 UPA는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이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형 테스트베드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및 사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 내용에는 △인공지능 기반 컨테이너 화물 유통망 플랫폼 적용 △항만 크레인 안전 감지 시스템 개발 △상용화 대비 LNG 추진선박 벙커링 호스릴 현장 검증 △인공지능 항만 환경 인식 기술 성능 실현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UPA와 K-테스트베드 실증 계약을 체결한 뒤, 울산항 인프라를 활용한 자사 신기술 및 시제품 실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UPA는 “질 좋은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기술력 강화란 K-테스트베드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신기술 및 시제품 실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