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경남銀 1천만원상당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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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경남銀 1천만원상당 도서 기증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6.1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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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장세련 올해의 책 시민추진위원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왼쪽부터)이 올해의 책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 이상봉 BNK경남은행 상무가 송철호 시장에게 ‘도서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16일 1층 대강당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의 책 선포, 도서 기증, 작가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 기증에서는 BNK경남은행 이상봉 상무가 송철호 시장에게 1000만원 상당 ‘도서 기증서’를 전달했다. 기증 도서는 올해 선정 도서인 △성인 분야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청소년 분야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 △어린이 분야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 베프!’ 각 290권으로 모두 870권이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시민들의 독서의식 함양을 위해 울산도서관이 개관한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도서를 기증해 왔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성인 분야 김초엽 작가, 어린이 분야 지안 작가의 올해의 책 선포 축하 인사·작품 세계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소개됐다.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이 도서관별로 개별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관내 20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추진하는 범시민 독서 생활화 사업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사회가 책으로 소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석현주·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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