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내일 경고파업 예고...“쉬운 해고 노예계약서 철회를”
상태바
택배노조, 내일 경고파업 예고...“쉬운 해고 노예계약서 철회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6.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16일 울산시청 앞에서 우체국 택배노조 파업 투쟁 선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울산본부와 우체국 택배노조는 16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는 쉬운 해고를 위한 노예계약서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새 계약서는 쉬운 해고를 위한 계약정지, 계약해지 조항이 담긴 노예계약서로 그간의 교섭 전체를 무위로 돌리는 신뢰·협상 파기 행위”라며 “새 계약서에는 정책 변화, 물량 감소, 폐업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는 18일 경고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