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감성적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한편 아이오닉 6 실물 공개는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현대차그룹에서 출시한 전용 전기차 3종(아이오닉 5, EV6, GV60)과 달리 아이오닉 6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아닌 세단 모델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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