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신임 울산경찰청장 “시민 안전 최우선”
상태바
박성주 신임 울산경찰청장 “시민 안전 최우선”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6.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성주 제28대 신임 울산경찰청장이 22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성주 제28대 신임 울산경찰청장이 22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청창은 이날 취임식은 생략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력범죄와 보이스피싱·사기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하며,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가 울산경찰 치안역량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울산지역의 항만·산업 도시 특성상 △산업재해나 위험물 폭발 대응 △치안취약지인 공단 인근 범죄예방진단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제대로 추진한다면 대한민국의 산업 경제를 뒷받침하는 치안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우리 경찰은 ‘제2의 창경’이라 할 정도로 경찰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며 “경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한편으론 경찰권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우리 경찰이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그 가치를 증명해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시행 1주년을 맞은 자치경찰제가 현장에서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울산시와 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유관기관·주민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해 지역치안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