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오전 7시50분께 중부소방서 당직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정 소방장을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 소방장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정 소방장은 지난 2009년 임용돼 12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해왔다. 빈소는 울산 남구 중앙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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