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6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체전 종목 모의 체험과 프리마켓,각종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2022 전국체전을 홍보한다.
시는 2022 전국체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미리 뛰는 미니체전’을 통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2022 전국체전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미니체전,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니체전에서는 양궁,사격,야구,축구,농구,태권도,복싱,체조 등 전국체전 8개 종목과 시각장애인 전용 종목인 쇼다운(홀탁구),컬링과 유사한 보치아,휠체어 배드민턴 등 전국장애인체전 3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총 11개의 미니체전 종목 중 5개 종목 이상을 체험해 도장을 받으면,미니체전 프리마켓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는 울산의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 등을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2022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타투 체험,풍선 미끄럼틀 놀이 체험,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국(장애인)체전을 좀 더 친근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2022 울산 전국체전이 선수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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