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강북로~아산로 일부 인도, 좁고 잡초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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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강북로~아산로 일부 인도, 좁고 잡초 무성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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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강북로에서 아산로까지 조성된 일부 보행로가 폭도 좁은데다 인근 태화강에서 올라온 잡초까지 보행로를 점령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울산 중구 강북로에서 아산로까지 조성된 보행로의 대부분이 폭이 좁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찾은 중구 강북로의 인도는 성남동 공영주차장 앞 일부를 제외하고는 인도 폭이 평균 1m 가량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좁다. 게다가 옆 태화강변에서 타고 올라온 담쟁이 덩굴과 잡초, 나뭇가지들로 무성해 통행이 힘든 수준이다.

특히 강북로 인도 곳곳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통행이 잦지만 보행로 개선이 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모(22)씨는 “인도 폭도 좁은데 한 가운데 전봇대, 가로수가 곳곳에 있어 똑바로 지나다닐 수도 없고 잡초가 심한 곳은 차도로 내려서 지나가야 한다”며 “밤에는 특히 더 위험해 늘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개정된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가로수 등을 제외한 보행자 통행에만 이용되는 유효 폭의 최소 기준은 1.5m다. 이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도 교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도 폭이지만, 현재 중구 강북로 일원 인도는 일반 시민 한명도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열악한 수준이다.

민원 등으로 지난해 9월 강북로 성남동 강변공영주차장 인근 인도는 보행로가 확장됐지만 나머지 강북로 인도 대부분 구간은 좁은 폭과 잡초로 여전히 통행이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는 강북로 개설 당시 최대 차로 폭 규정에 맞춰 차로를 설계한 뒤 인도를 설치하면서 인도 폭이 상대적으로 좁게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 “강북로 공영주차장 앞은 시민 통행이 특히 많아 확장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나머지 전체 보행로 구간 확장은 예산과 여건상 어렵다”며 “현재 풀베기 용역을 발주해서 계속 도로변 잡초 제거를 진행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강북로 구간도 이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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