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김지원(사진) 간호사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외상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지원 간호사는 ‘중증두부외상 후 동반된 저코티솔혈증 환자에게 저용량의 코티솔 사용 효과 및 안정성’을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김 간호사는 중증두부외상 환자에게서 저코티솔혈증이 발생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저코티솔 사용이 환자들의 면역학적 발생기전에 영향을 끼쳐 중환자실 재원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간호사는 “지도해 준 여러 교수와 같이 일하는 전공의 선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며 “배움에 정진해 모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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