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서장 윤태곤)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김민희(사진) 소방장은 울산 여성소방관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을 취득했다.
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은 일반조종자와 지도교관조종자 자격을 취득 후 150시간의 비행시간을 충족할 때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GPS모드를 해제한 뒤 드론의 운행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평가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드론 관련 최상위 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취득하면 교관을 교육하고 교육생의 비행실력을 평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드론 전문교육기관 설립도 가능하다.
김 소방장은 지난 5월 실기평가조종자를 취득한 울산남부소방서 소속 김남걸 소방장에 이어 울산소방 내 2번째, 울산 여성소방관으로는 최초로 해당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울산소방 자체적으로 소방드론 조종, 운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인적요인을 갖추게 됐다. 정혜윤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