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현대차는 울산 북구 8개동 주민자치회, 북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염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 냉장고 식료품 채움 활동을 실시했다. 나눔 냉장고는 북구 8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지역 내 자발적 식품 나눔을 위한 공유 냉장고다.
행사에는 현대차 직원 봉사자를 비롯해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북구 8개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나눔 냉장고 채움 봉사를 통해 11월까지 북구 8개동 각 행정복지센터의 나눔 냉장고에 2400만원 상당의 반찬 320통과 불고기 160통을 채울 예정이다. 해당 식료품들은 독거 노인들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웃 160가정에게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별 주민자치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부터 울산 북구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H-지역동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냉장고 채움 봉사를 포함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인도 환경정화 봉사 △지역 어르신 보양식 지원 등 동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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