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홈플러스(주)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안승대 시 기획조정실장,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몰 입점 상품 발굴 및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지원한다. 또 상품 기획·상담·판촉 등을 통해 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판로개척이나 홍보·판촉”이라며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경로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현재 651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설립돼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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