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35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오는 12월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활용된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와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나눔의 장(場)에서 많은 주민들이 실속 있게 물품을 구입했고,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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