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글로벌센터 확장·이전...‘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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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글로벌센터 확장·이전...‘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개소
  • 이춘봉
  • 승인 2022.1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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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4일 경제자유구역청 8층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수탁기관 손영철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대표, 박유리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울산시 글로벌센터를 ‘울산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확장 이전하는 개소 제막식을 가졌다.
울산시 글로벌센터가 ‘울산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 4일 확장·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시청사 내에서 시청 옆 경제자유구역청 건물 8층으로 이전, 면적을 확대해 민원실, 회의실, 교육실 등을 갖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로 재탄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센터를 활용해 무료 통·번역 상담 지원과 법률 자문 지원, 생활 서비스 안내 등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 적응을 위한 생활 적응 교육, 나라별 공동체 지원, 민간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유학생, 다문화 가족,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한 외국인에게 생활 정보, 편의시설, 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국가의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국제도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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