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중단됐던 주제별 울산 시티투어를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 시티투어는 수요일 진행되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코스, 금요일 간절곶·옹기마을 등을 체험하는 치유 코스, 토요일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달빛 코스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가족 코스는 포니랜드와 자수정동굴나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을, 치유 코스는 간절곶과 정크아트박물관, 외고산옹기마을 등을, 달빛 코스는 장생포 문화창고와 울산대교 전망대, 십리대밭 은하수길 등을 둘러본다.
희망자는 운행일 1일 전 정오까지 울산 시티투어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탑승료는 성인 1만원, 소인 8000원이며 울산 시민은 30%, 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경로자(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체험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관광재단으로 전화(255·1826)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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