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중산문화센터 옆에 위치한 중산풋살구장. 풋살구장 센터서클과 페널티 지역 등 풋살 경기 중 경합이 많이 이뤄지는 곳을 중심으로 인조잔디가 밀려 파여 있거나 매트가 솟아 있다. 이용자들은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완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용객 A(35·북구)씨 “센터서클과 페널티 스폿 근처 인조잔디가 심하게 찢기거나 파여있다”며 “부상자들이 꽤 나왔지만 아직 보수가 되지 않고 있다. 공짜도 아니고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상안어린이공원 옆 상안풋살구장은 주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풋살구장 옆 경사를 따라 토사가 쏟아져 벤치 인근이 흙 범벅이다. 또 구장 주변과 인근 어린이공원 곳곳에는 빈 담뱃갑을 포함해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다.
이 곳은 어린이공원과 풋살경기장이 붙어 있다보니 각각 관리주체인 북구와 북구시설관리공단의 협조체제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북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풋살장의 경우 보수할 부분들을 취합해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있다”며 “현장실태 확인 후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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