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이날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 2023(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UNIST는 아시아 76위로 2년 연속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UNIST는 2021년 평가에서 100위로 처음 진입한 뒤 지난해 94위로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76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평가 지표 중 ‘논문 당 피인용 수’에서는 만점을 받으며 국내 1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QS는 이번 대학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상위 10개 대학을 포함, 총 8개 부문에 시상을 진행했다. UNIST는 이중 ‘순위 향상(Recognition of Improvement)’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순위는 KAIST가 아시아 8위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연세대(12위), 고려대(15위), 서울대(17위), 성균관대(18위) 순이었다. UNIST는 국내 11위로,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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