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지난지 4일 밖에 안된 시점임을 고려해 소방서별로 취소하거나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다.
중부소방서 김홍휘 소방경, 남부소방서 김은정 소방위 등 2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안전관리 분야에서 동구 울산마린요양병원 김성형 병원장과 남부소방서 추현민 소방장, 중부소방서 고민재 소방위 등 29명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장상은 동부소방서 허영우 소방장 등 65명이 받았다. 소방서별로 소방서장상도 시상됐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며, 지난 1년간 소방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 대응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에 상장을 수여했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소방의 날 60주년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소방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각자 임무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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