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고 농업농촌 발전 방안 모색 및 농업인 격려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들도 참가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 도시민과 농업인들이 함께 하는 울산 농업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개와 시식, 각종 농업 정책과 귀농귀촌, 도시농업 홍보 및 천연염색, 전통음식, 생활한복 전시 등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복규 한국농촌지도자 울산시연합회 자문위원 등 6명에게 울산시장 표창, 고문조 한국농촌지도자 울산시 중동구연합회 운영위원 등 6명에게 울산시의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2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되고 안정적 판로를 찾도록 돕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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