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정희)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이선경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이선경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회의에 불참한 강진희 의원을 제외한 8명의 재석 의원 가운데 찬성 7표, 무효 1표가 나와 이선경 부의장의 선임이 확정됐다.

이선경 부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모든 자리에는 그에 맞는 책임이 따른다”면서 “항상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하며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북구의회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의장 선출로 제8대 전반기 북구의회는 김정희 의장, 이선경 부의장 체제로 재편을 마무리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앞서 지난달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강진희 의장의 사임안이 통과된 후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김정희 의원을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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