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산시와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은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건립 부지로 양산수질정화공원 인근 동면 금산리 1501 일대 8500㎡를 결정했다.
건립 부지는 당초 학생안전체험원 부지로 계획한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부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맞은편의 양산수질정화공원 제1주차장과 의자공원 인근이다. 이 부지는 석금산신도시와 마주하는 데다 35호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유아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4D교육관 등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을 갖추게 된다. 시와 도교육청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중 준공,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양산 유치가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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