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능일 특별교통대책, 17일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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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능일 특별교통대책, 17일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
  • 이춘봉
  • 승인 2022.11.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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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울산시교육청에 도착한 수능 시험지와 답안지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교육청 직원들이 고사관리실로 옮기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수능 시험일인 오는 17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교통 상황 관리, 교통 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한다.

수험생 수송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시내버스는 정시성 확보 및 탄력적 배차 운행에 주력한다. 개인택시 1166대와 일반택시 344대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구·군은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불법 주차 차량 단속을 실시해 교통 장애 요인을 제거한다. 울산경찰청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와 교통순찰대를 긴급 투입하는 등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울산시 수능 지원자 수는 1만365명으로 지난해 1만683명 보다 318명 줄어들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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