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올해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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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도서관, 올해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중단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2.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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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도서관은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는 대출을 원하는 도서가 이용 도서관에 없을 때 타 도서관의 도서를 이용 도서관으로 신청해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현재 울산 내 상호대차 서비스는 울주군과 북구만 시행 중이다.

2년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북구에서는 1만6549권(2021년 7130권, 2022년 9419권)의 도서가 서비스 신청됐다. 2014년부터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두레’를 시행한 울주군은 최근 3년 동안 3만3431권(2020년 8266권, 2021년 14211권, 2022년 10954권)이 서비스 신청됐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확보된 예산 3000만원이 조기 소진돼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며 “내년 예산은 확보됐기에 내년 1월2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에 가입된 도서관끼리 각 도서관의 회원증으로 상호 대출이 가능한 책이음 서비스도 울산지역 서버 통합 작업으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중단된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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