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수능날 전직원 비상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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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수능날 전직원 비상대응체계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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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수능시험 당일 환자가 발생하면 이송을 지원하는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전 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소방관서에서도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약식 통제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7시부터 시험시작 전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119에 긴급 요청한 수험생들에 대한 긴급 이송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 주요 사고가 나면 지휘단계를 상향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 지휘를 하도록 하고, 발생 즉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 동안 교실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인근을 지나가는 소방차량의 사이렌 울림을 금지한다.

한편 소방청은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화재·지진, 폭설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 대상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또 시험장별 화재 비상벨 오작동 조치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를 마쳤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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