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나라위한 고귀한 정신, 계승하고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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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나라위한 고귀한 정신, 계승하고 실천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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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이경림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장 등 주요내빈과 보훈단체 회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이경림)는 17일 울산보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추모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순국선열의 날 기념곡 ‘순국선열의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그 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열들의 고귀한 생애와 정신을 계승해 선열께서 갈망했던 진정한 광복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을 전후로 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함에 따라 이날을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제정해 추모행사를 거행해왔고,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매년 정부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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