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하반기 고래문화특구 인지도·관람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2%가 만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1~31일까지 4주간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1000명에 대한 대면조사로 실시됐다.
항목은 모두 4개로 16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62.5%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자녀를 둔 30~40대의 연령층이 50.4%에 달했다.
또 지역별로는 경상권이 44.4%, 울산시민 27.2%, 서울·경기권 14.8%가 고래문화특구를 다녀갔다.
방문 교통수단은 대부분이 자가용(78.3%)을 이용했으며 울산역은 8.7%에 그쳤다.
방문객들은 인터넷(36.4%), 지인추천(25%) 순으로 고래문화특구를 인지했으며 평균 관람소요시간은 1~2시간이 38.4%, 2~3시간이 36.5%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고래박물관 98.6%, 생태체험관 98.2%, 고래문화마을 97.2%, 장생포웰리키즈랜드 96.4% 순으로 높았다.
상반기 대비 청년층(10대·20대) 방문객이 6.6%p 증가, 지역주민·경상권을 제외한 장거리 방문객 비중 9.5%p 증가, 고래문화특구 최초 방문 방문객 5.7%p 증가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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