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소산업거점지구 찾아가는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경자청은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9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경자청은 산단 내 불법 투기·불법 주정차 단속 등 해결 가능한 건의 사항은 즉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검토됐던 연구개발(R&D)지구 내 도시형 공장 입지는 11월 중 테크노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입주 계약 시 사업계획서 상 허용 업종에 대한 연구개발품을 생산하고자 할 경우에 한해 건축연면적 20% 이내로 도시형 공장시설이 설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방문 간담회는 현장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입주기업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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