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울산경찰청, 교육기부 안전망단체와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지도는 수능 이후 학생의 일탈행위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방역 수칙 준수 홍보, 다중 밀집상황 예방·대처 등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장소는 다중 이용시설 밀집 지역인 삼산 디자인 거리,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산해수욕장, 송정지구 등이다.
시교육청은 권역별 교육기부 안전망단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취약 지역 순찰 강화,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학교 밖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들은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자체 순찰을 하고, 방학과 수능 이후 등 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이 많은 시기에 교육청과 합동 생활지도를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울산경찰청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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