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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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 본격 활동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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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부산, 경남의 경제부시장·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초광역경제동맹의 국비대응단이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건설 등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8일 국회 예결위 주요위원실을 방문해 부·울·경협력사업 내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국비대응단’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달 12일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후 실효성과 공감대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우선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국비대응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국비대응단은 기존 초광역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 등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한데 이어 지난 10월31일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한 바 있다.

부·울·경 3개 시·도 경제부시장과 부지사를 단장으로 기조실장을 실무반장, 예산부서를 실무지원반으로 구성돼 있는 국비대응단은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예결위원장실과 경남지역 정점식, 김두관 예결위원실, 이철규, 박정 예결위간사위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건설과 부전~마산 전동열차 추가 도입, 영남권 인공지능기반 자율 제조 생태계 조성사업, 부·울·경 초광역 산학 융합지구조성 등 선도사업 중 정부안에 미반영된 핵심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협조를 요청했다.

3개 지자체 관계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이전의 특별연합이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와 협력의 범위를 뛰어넘는 ‘보다 실효성 있는 협의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의 진정성 있는 협력이 전제되어야하고, 이번 국비대응단의 국비 대응 활동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비대응단의 단장인 3개 시·도 경제부시장과 부지사들은 11월말 국회를 합동 방문해 부·울·경 협력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활동을 함께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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