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우버스 울산공장은 울산시로부터 20억원의 현금보조금을 받았고 시 예산이 투입된 길천진입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대우버스를 소유한 백성학 회장은 울산공장을 최소 10년간 유지하겠다는 투자 약속을 져버리고 울산공장 노동자들을 전원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지난 2020년 울산공장 폐쇄·베트남으로 이전을 선언한 후 노동자 전원해고에 이어 두번째 위장폐업이자 부당해고”라며 “당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아 2021년 6월 모두 복귀했지만 이번 역시 회사가 어렵다며 울산공장 폐업을 공고하고 모든 노동자들에 대해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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