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지하수 20여년간 식수·생활용수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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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지하수 20여년간 식수·생활용수로 사용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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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한 마을이 농업용으로 개발한 관정의 지하수를 20여년 간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했던 것으로 나타나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울주군에 따르면, 청량읍 율리의 한 마을에서 1995년 개발한 농업용수 지하수 관정을 지금까지 마을 간이상수도로 사용해온 사실이 최근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건축물 공사로 식수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주민들의 민원 접수로 군이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관정은 행정의 관리권 밖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최근 마을 내 민간의 개발행위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간이상수도 지하수 관정을 긴급 설치했다.

김시욱 울주군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관정은 1995년 울주군이 굴착했으나 행정의 관리권 밖에 있었다”며 “오랜 기간 농업용수를 식수로 사용했다는 것으로 이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질타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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