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울산에서도 748명의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학교와 기관으로는 전체 274곳 중 167곳이며,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초등학교 37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4곳 등 74곳이다. 이 중 학교 46곳은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28곳은 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개인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돌봄의 경우 초등학교는 전체 121곳에서 정상 운영되며, 유치원은 전체 93곳 중 11곳이 방과후과정을 운영하지 않는다.
직종별 파업 참여 인원은 조리사가 421명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35명, 특수교육실무사 49명, 치료사 40명, 운동부지도자 34명, 교육업무실무사 31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내려보냈다.
시교육청은 파업에 따라 가장 큰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급식은 빵·우유·도시락으로 대체하고, 상황에 따라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하도록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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