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조재흥 화학과 교수팀이 금속활성산소 종의 하나인 ‘망간히이드록소 종’이 유독성 방향족 탄화수소인 안트라센을 분해하며, 이 반응이 전자 전달 메커니즘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재흥 교수는 “생체 모방 화학을 통해 합성한 ‘망간하이드록소 종’의 높은 환원 전위 특성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인 안트라센을 저온에서 분해하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전자 전달 반응의 원리를 마커스 이론을 통해 처음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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