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희망주택 첫삽...2026년까지 20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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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희망주택 첫삽...2026년까지 200가구 건설
  • 이춘봉
  • 승인 2022.1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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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울산 중구 성안동에서 열린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 기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회의장, 청년정책조정위원 등이 기공 시삽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중구 성안동 393-2 일원에서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 기공식을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시의회 부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 중구 청년정책 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은 민선 8기 공약인 ‘상상이 현실이 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청년희망주택 건립 사업’의 첫걸음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에 창업지원상가 2곳과 희망주택 36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유거실 등이 설치된다.

김두겸 시장은 “청년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탈울산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 안정,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맞춤형 청년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구 신정동, 중구 태화동 등 울산 전역에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약 410억원을 들여 청년희망주택 2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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