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억 들여 2026년까지 디지털플랫폼 구축
상태바
1110억 들여 2026년까지 디지털플랫폼 구축
  • 이춘봉
  • 승인 2022.12.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위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30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팀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공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민관 합동 전담팀 운영, 민원 서비스와 정보체계 현황 조사, 전문가 토론회, 관계자 회의 및 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이상과 목표를 설정했다.

이상은 ‘시민 중심 행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울산’으로, 4대 목표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역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 △기업·정부 상생형 플랫폼의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형 정보 공유 및 협업 활성화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설정했다.

또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전환과 행정 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등 2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26개 세부 사업도 마련했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전환을 위해서는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프레임 구축 △정보 보안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빅데이터 기반 범죄 분석 및 상황 대응 플랫폼 구축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행정 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을 위해서는 △행정민원 서비스 디지털화 △업무처리 자동화 도입 확산 △울산형 통계포털 서비스 강화 △자원 공유 컴퓨터 시스템 도입 △지능형 통합 주차 관제 시스템 구축 등 14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자 등 총 1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발맞춰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했다”며 “시민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울산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