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별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를 운영 중인 울산대학교병원은 30일 울산라한호텔에서 울산시, 울산 동구보건소,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춘해대 간호학과, 울산웰다잉센터, 울산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병원, 울산지역암센터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 지역사회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 지역에 비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부족한 울산지역민들을 위해서 울산시와 보건소, 호스피스전문기관,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라는 질 높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울산시의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방향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수진(혈액종양내과 교수)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 호스피스 활성화의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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