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62일간의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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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62일간의 대장정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1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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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최시훈 금강기계공업(주), 금강철강(주) 대표이사 등 시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 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대한유화(주)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2천만원 상당의 차량 19대를 전달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펼친다.

▲ 국민포장 강춘화 (주)와사 대표
▲ 국민포장 강춘화 (주)와사 대표

공동모금회는 1일 울산시청 마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웃사랑 유공자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을 선포하며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울산은 올해 69억4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눔목표액의 1%인 약 7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나눔 온도도 1℃씩 올라가게 되고 나눔목표액이 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모금회 사무처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방송사 성금접수 창구를 방문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사랑의 계좌 송금, 온라인 기부신청, QR코드 기부, ARS(060·700·1123)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온도탑 제막식에 앞서 2022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로는 (주)와사 강춘화 대표가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황길현 하나유치원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보건복지부장관상 황길현 하나유치원 원장
▲ 보건복지부장관상 황길현 하나유치원 원장

이어 △울산시장상 14점(금강기계공업 등 기업과 개인, 공무원) △울산시의장상 5점(가온누리봉사대 등 단체와 개인, 공무원) △울산시교육감상 4점(월봉초등학교 등 단채와 개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16점(농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와 개인, 공무원) 등 총 41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금강기계공업(주)는 지난 20여년간 울산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부에 동참해 이번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금강기계공업은 급여나누기, 연말성금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금액이 총 3억여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대한유화의 차량지원사업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유화는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이동편의 증진과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약 6억2000만원 상당의 차량 19대를 지원했다.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오늘 명예스러운 수상을 하신 이웃사랑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진행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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