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울산시 10대 핵심공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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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시 10대 핵심공약 확정
  • 이춘봉
  • 승인 2022.1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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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의료산업 육성,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 울산시 민선 8기 10대 핵심 공약이 확정됐다.

시는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 10대 핵심 공약을 포함해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 과제를 1일 발표했다.

10대 핵심 공약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 용도지역 조정과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 등을 통한 소규모 주택 정비 활성화 △공공 및 민간의료 기능 강화를 통한 의료산업 육성 △종합대학교 유치 △공공 청년실습제·아르바이트 도입 및 문화쇼핑 단지 건설 등 청년천국 조성 △대표 관광지 관광특구 조성 및 세계적 리조트 유치로 관광도시 육성 △울산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및 동구·울주지역 트램노선 연장을 통한 도시 교통망 혁신 △남부 역세권 중심 신도시 건설 △공공 실버타운 조성 및 농·어민 수당 지급 등 어르신·농어민 행복도시 조성 △파크골프장·공공골프장·야외체육시설 조성을 통한 스포츠 중심도시 구축 등이다.

5대 목표는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도시,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 등이다.

시는 당초 108개 공약 가운데 지역 여건과 정책 환경 변화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공약 7개 과제는 폐기했다.

폐기 과제는 다문화 거리 조성 및 축제 개최, 울산역~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연장, 산림문화복합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신답교~농소 이예로~외동 구어간 도로 개설, 울산공항 확장 및 고도제한 완화, 대민행정서비스 지청 설치 등이다.

시는 101개 공약 과제 중 74%인 75개 과제를 민선 8기 임기 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조성, 울산의료원 건립, 제2명촌교 건립 등 장기 추진이 필요한 대규모 공약 사업 26개 과제는 임기 후 완료 과제로 분류했다.

공약 과제 사업비는 국비 4조3149억원, 시비 1조8674억원, 민자 6조2255억원 등 총 12조4078억원이다.

시는 임기 내에 5조87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공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 종합 점검과 향후 추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 6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성장과 균형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공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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