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철도공사, 사회적 기업 (주)우시산, 한국몰드와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폐안전모는 소재의 복합 물성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연간 50만개 이상 소각처리돼 왔다. 이에 시와 협약 기관·기업들은 수차례 실무 회의와 제품 개발 등을 거쳐 지난 8월 경량 안전모 시험 제작에 성공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폐안전모를 수거한 뒤 선별·파쇄 과정을 거쳐 신소재 등을 주입해 새로운 안전모로 개발,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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