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23년 첫 일출 오전 7시31분에 본다
상태바
울산 2023년 첫 일출 오전 7시31분에 본다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12.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첫 해는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오전 7시31분부터 일출을 관측할 수 있다.

울산 대부분 지역과 부산에서는 1분 뒤인 7시32분부터 해가 뜰 예정이다.

31일 울산의 일몰 시간은 오후 5시19분으로 약 14시간여 만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다. 대구 7시36분 등 주요 지역 가운데서는 오전 7시47분 서울에 뜨는 해가 새해 첫날의 마지막 일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출은 해의 가장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돼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진다. 같은 지점이라도 해발고도가 100m 높으면 2분 가량 빨리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울산 내 해맞이 명소에서도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울산의 해맞이 행사 대표 명소 울주군의 간절곶을 시작으로 중구는 함월루에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동구는 대왕암 공원에서 이뤄진다. 북구는 별도 행사 없이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지역인 강동해안가, 무룡산 등을 따로 추려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울산 최저기온은 -6℃, 최고기온은 5℃으로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된다. 중부권과 충청전라권 경상내륙과 서부권은 물론 제주권 등지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