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단 유해물질 누출사고 신속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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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단 유해물질 누출사고 신속대응 체계 구축
  • 이춘봉
  • 승인 2022.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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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2별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공무원,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지능형 통합관제 체계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와 인근 지역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유해 화학물질 복합감지기 32개를 제작·설치하고, 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 관제체계를 개발·구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유해 화학물질 농도 및 환경 정보를 점검하고 기준 이상의 농도를 감지할 경우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 화학물질의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과 재난 상황 전파 체계 구축으로 남구 전역 및 동·북구·울주군 일부 지역 약 40만명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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