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는 등 가칭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명동근린공원 기본계획을 변경해 부지를 확보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6월 착공, 2026년 말 준공해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도비 20억원와 시비 등 435억원이 투입된다.
가칭 웅상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공연장 800석과 소공연장 200석 등 1000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동서 간 문화예술시설 인프라 격차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웅상 주민에게도 고급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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