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한국은행 1.7%, IMF는 2.0%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을 중시하고 있다. 양산시의 11월 소비자물가는 △생필품물가 전월대비 4.6% 하락, 전년동월대비 3.8% 상승 △개인서비스물가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12.1% 상승했다.
시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가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내년에도 공공요금 6종(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에 대해 동결할 방침이다.
시는 또 물가모니터 요원 8명을 투입해 64개 품목(생필품 38종, 개인서비스 26종)에 대해 매주 가격을 조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지역의 물가안정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양산시 착한 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해 개인서비스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