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상주 외국인 1년간 4.5% 줄어…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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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상주 외국인 1년간 4.5% 줄어…전국최고
  • 권지혜
  • 승인 2022.1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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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부산·울산·경남에서 취업한 외국인이 1년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상주인구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상주인구는 12만4500명으로 전년(13만400명) 대비 4.5%(-5900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분류한 8개 지역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 부울경과 함께 서울(-3.9%), 경기(-2.6%), 대구·경북(-1.2%), 강원·제주(-1.0%)는 전년 대비 감소했고 인천(0.4%), 대전·세종·충남·충북(0.5%), 광주·전남·전북(0.5%)은 늘었다.

부울경에서 취업한 외국인 취업자는 8만3200명으로 전년 대비 4.0%(3500명) 감소했다. 이에 부울경에서 경제활동하는 외국인 수(8만5700명)는 전년 대비 2500명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취업자는 8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1.4%) 감소했다. 지난 2020년 84만8000명에서 지난해 85만5000명으로 증가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줄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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