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확보한 국비에 구비 1억원을 추가해 10억원의 예산으로 1·2단계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제방 법면 정비 및 꽃밭 조성, 진입로 개선 등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대행해 이날 착공했다.
2단계 사업은 제방광장 조성 및 주민 휴게쉼터 설치 등이다. 2023년 6~7월께 착공한다.
노약자·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는 불발됐다.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개발제한구역인데, 국토부의 인위적 시설물 설치 불가 판정에 따라 무산됐다.
3층 규모의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현재 사용 중인 주차장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